캐슬바니아
캐슬바니아

넷플릭스에는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들도 많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어로만 보던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듣는 그 기분은 이상하더라고요. 잘 적응이 되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이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가 게임이 원작인 것을 모르고 봤습니다. 그런데 왠지 게임이 상상되는 설정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캐슬바니아라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접한 저에게는 좀 더 특별한 애니메이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장편 애니메이션인 원피스나 나루토 같은 애니메이션이 취향입니다. 하지만 이 애니는 시즌1이 네 편, 시즌2가 8편, 시즌3이 열 편, 시즌4가 열 편, 총 32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시즌3까지 감상한 상태이고 시즌4를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워낙에 재미가 있어서 아끼면서 보는 중이네요.

 

캐슬바니아 주요 줄거리 소개

드라큘라와 한 여인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인이 마녀로 찍혀서 마녀사냥을 당하고 결국 죽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악마라며 불에 태워 버립니다. 그 후에 악마의 왕으로 불리는 드라큘라는 상심을 넘어서 분노를 하게 되고 인간들을 찾아갑니다. " 내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 내 아내를 죽여 놓고 이젠 내 존재까지 부정해?" 라며 인간들에게 분노를 표현합니다. 불의 화신으로 변한 그는 기껏 변신을 했지만 인간들을 죽이지는 않습니다. " 일 년 후엔 내가 왈라키아에서 인간들을 쓸어버릴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일 년 후...

" 지옥의 군단을 소집하는 데 일 년이나 걸리다니"... 드라큘라는 지옥의 군단을 소집했습니다. 인간들을 쓸어버릴 군단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복수를 위해 흡혈귀들과 악마들이 그의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를 위해 찾아온 인간 부하와 악마들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큘라가 소환했지만 소환된 흡혈귀들도 마냥 그의 명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 부하도 있습니다. 헥터와 아이작입니다. 인간임에도 흡혈귀들 보다 강한 존재로 드라큘라가 신임하는 부하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욱 시즌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많은 고생을 하는 캐릭터들입니다.

 

그와 함께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세명의 주인공이 만나게 됩니다. 바로 벨몬트와 시파 그리고 알루 카드입니다. 각각 사연이 있는 인물들은 능력과 종족 성격도 다 다릅니다. 망나니 생활을 하는 벨몬트, 마법사 시파, 드라큘라의 아들이자 반인인 알루카드 입니다.

 

헥터와 아이작은 치련마스터입니다. 죽은 시체를 이용해서 악마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드라큘라는 그런 그들의 능력을 이용해 악마들을 소환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그들을 부하로 만든 이유입니다. 치련 마스터로써의 이들의 능력은 다른 흡혈귀들에게도 이용의 대상이 됩니다.  흡혈귀의 왕 드라큘라, 그리고 치련 마스터와 소환된 악마들. 과연 그들은 인간들을 공격해 승리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해서 모인 세 주인공은 과연 드라큘라와 악마들을 막을 수 있을까요? 

 

 

캐슬바니아를 추천하는 이유

캐슬바니아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사연을 조금씩 보여줍니다. 각자 맡은 역할이 정해진 느낌이며, 무작정 공격하고 죽이는 빠른 전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게임처럼... 한 때는 드라큘라가 최종 보스몹인가??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게임이 원작인 줄도 모르고... 빠른 전개와 먼 치킨 같은 캐릭터들은 존재하지 않지만 뭔가 보는 내내 꿈틀거리는 기분 좋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복수와 사랑 그리고 애잔한 사연까지 저는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드라큘라라는 소재도 잘 사용한 것 같고 서로 간의 감정선도 잘 표현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원래부터 강했지만 그들의 활약상을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캐슬바니아 시즌4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잠깐 킵해놓고 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마지막 시즌 정주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랑 같이 시즌4 보러 가실까요?? 이 재밌는 것을 혼자서 보는 것은 아깝네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